재의 수요일에 고기를 먹어도 되나요? 교회법에 따르면 금식에는 질적 금식(육류 음식 금식)의 네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정량적 단식 (하루 식사 횟수를 한 끼로 제한), 엄격한 단식(질적 단식과 양적 단식을 병행), 성체 단식(자정부터 성체를 받을 때까지 음식을 먹지 않음)이 있습니다. 재의 수요일에는 가톨릭 신자들은 엄격하게 금식해야 하므로 육식을 절대적으로 금지합니다.

재의 수요일은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사제들이 신자들의 머리에 재를 뿌리는 참회의 날입니다("사람아,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임을 기억하라, 참회하라, 그래야 영생을 얻으리라"). 사순절은 죄에 대한 슬픔과 반성, 개선을 위한 결단의 시기입니다. 가톨릭 신자에게 사순절은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한 준비 기간입니다.

재의 수요일과 성 금요일은 전례 연도 중 엄격한 금식이 지켜지는 유일한 날입니다. 14세 이상은 육식을 삼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반면 18세에서 60세 사이의 가톨릭 신자는 육류를 먹지 않는 것 외에도 식사 횟수를 가벼운 식사 두 끼와 포만감을 주는 식사 한 끼로 제한해야 합니다.